리오넬 메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할 자격이 가장 있다고 생각하며, 그를 공개적으로 지지했습니다. 메시와 라우타로는 아르헨티나가 볼리비아를 상대로 6-0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 각각 득점을 기록했으며,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동안 라우타로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은 라우타로에게 잊을 수 없는 해였습니다. 그는 24골을 기록하며 인테르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5골로 최다 득점자가 되었으며, 아르헨티나가 콜롬비아를 1-0으로 꺾고 우승한 결승전에서는 연장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라우타로는 2024년 발롱도르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는 10월 28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맨체스터 시티의 로드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메시의 생각은 다릅니다.

메시는 "그는 정말 멋진 한 해를 보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도 득점했고, 대회 최다 득점자였죠. 그가 누구보다도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라우타로에 대한 강한 지지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