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더 브라위너는 다가오는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고 확인했지만, 그 이후의 일은 "어떻게 될지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현재 계약이 1년 남아 있으며, 최근 몇 달 동안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2015년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후 9년 동안 화려한 경력을 쌓은 더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EFL컵 5회, FA컵 2회, 클럽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더 브라위너는 현재 벨기에 대표팀과 함께 유로 2024에 참가 중이며, 월요일에 프랑스와의 16강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대회가 끝난 후 자신의 미래를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LN과의 인터뷰에서 "많은 헤드라인을 읽었지만, 아직 누구와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는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더 남아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아직 누구와도 이야기하지 않았고, 앞으로 몇 달 동안 시티와 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 것을 찾아야 할 것이고 아직 어떻게 될지 말하기 어렵다. 여름은 매우 조용할 것이다. 휴가를 즐기고 다시 시티로 돌아갈 것이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5개월의 부상으로 인해 모든 대회를 통틀어 26경기에 출전하며 제한된 역할을 했지만, 여전히 6골과 1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 선수로 남아 있다. 그는 더 나아가 "엄청난 금액이 나중에 제안된다면, 그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가족, 친구, 자녀, 손자, 자녀의 이웃들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빈 더 브라위너, 맨시티에서 한 시즌 더 머물 가능성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