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두 골을 기록하며 토트넘 유로파리그에서 호펜하임을 상대로 값진 3-2 승리를 거두며 16강 직행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15위로 고전 중인 토트넘은 이번 시즌 국내 대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유럽 대회에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인 토트넘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페드로 포로의 멋진 패스를 받은 제임스 매디슨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앞서갔습니다.

전반 중반에는 손흥민이 박스 안으로 돌파하며 슛을 시도했고, 그의 슈팅이 파벨 카데라베크를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 올리버 바우만을 넘어 골로 연결됐습니다.

후반에는 호펜하임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특히 안톤 스타흐가 역습 상황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좁혔지만, 손흥민이 강력한 슈팅으로 다시 두 골 차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후반 막판 다비드 모크와가 헤더로 추가골을 넣으며 긴장감을 높였지만, 토트넘은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리그 단계에서 6위로 올라섰으며, 다음 주 엘프스보리를 상대로 한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상위 8위 안에 들어 16강 직행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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