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새 감독 그레이엄 포터가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풀럼을 3-2로 꺾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경기 내용이 깔끔하지는 않았지만, 포터 감독은 승리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웨스트햄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와 레노의 실수를 활용해 득점에 성공하였고, 토마시 수첵도 골망을 흔들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반면, 풀럼은 알렉스 이워비가 두 골을 넣으며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동점골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풀럼은 경기를 주도하며 21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웨스트햄은 단 4개의 슈팅 중 3개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포터 감독은 웨스트햄의 홈에서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승리로 이끈 첫 감독이 되었으며, 이는 2012년 샘 앨러다이스 이후 처음입니다.

포터 감독은 경기 후 "완벽한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우리에게는 승리가 중요했다"고 말하며, "풀럼이 경기를 잘 시작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버텨줬다. 우리가 여전히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결과에 만족한다"고 전했습니다.

웨스트햄은 이번 승리로 긍정적인 출발을 했으며, 다음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그레이엄 포터, 웨스트햄 데뷔전 승리에 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