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디오고 조타의 극적인 동점골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추가했습니다.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이 경기는 선두 리버풀과 2위 포레스트 간의 중요한 경기로, 조타의 활약이 없었다면 리버풀이 어려운 상황에 처할 뻔했습니다.

포레스트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7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 중인 포레스트는 크리스 우드가 앤서니 엘랑가의 패스를 받아 알리송 골키퍼를 넘기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골로 포레스트는 리버풀을 상대로 이번 시즌 리그 더블을 달성할 가능성을 높이는 듯 보였습니다.

경기 흐름은 후반 66분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디오고 조타와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교체 투입하며 바뀌었습니다. 투입된 지 22초 만에 조타는 치미카스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 교체 선수가 기록한 가장 빠른 골로 기록되었습니다.

조타는 이후에도 리버풀의 공격을 주도하며 두 차례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포레스트의 골키퍼 마츠 셀스와 수비수 올라 아이나의 연이은 선방에 막혔습니다. 셀스는 경기 막판 모하메드 살라와 코디 학포의 슈팅을 연달아 막아내며 포레스트의 승점을 지켰습니다.

데이터 분석: 조타, 리버풀을 구하다

포레스트는 이번 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리버풀에게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도 허용하지 않으며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후반에 투입된 조타는 단 24분간 뛰며 리버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유효슈팅(3회)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역전 상황에서 14점을 획득하며 프리미어리그 팀 중 가장 많은 역전승점을 기록 중입니다.

리버풀, 노팅엄 포레스트와 1-1…조타 극적인 동점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