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부진했던 알렉산더 아놀드를 옹호하며, 그의 경기력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필드에서 맨유와 2-2 무승부로 끝난 경기에서, 맨유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측면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였습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후반에 코너 브래들리와 교체되었으며, 경기 후 슬롯 감독은 그의 부진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슬롯은 "아놀드는 대체로 좋은 경기를 펼쳐왔다. 오늘은 그의 최고 경기력이 아니었지만, 그것은 유나이티드의 질 높은 플레이 때문이었다"며, "특히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달롯이 그의 측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슬롯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의 이적 루머가 알렉산더-아놀드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는지 묻는 질문에, "나는 그런 것을 믿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디오고 달롯 같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상대하는 것이 루머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과의 계약이 시즌 종료 시 만료될 예정이며,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1월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의 미래가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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