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최근 부진한 성적에도 선수들을 옹호하며 "부진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토트넘은 박싱 데이에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리그 11위로 떨어졌고, 4위와의 격차는 10점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70.4%라는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시즌 들어 6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7경기 중 5경기에서 패배하는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포스테코글루는 팀의 기복 있는 성적이 선수들의 피로와 부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특히 드라구신이 경기 중 부상으로 이브 비수마와 교체되었고, 제드 스펜스는 퇴장을 당해 다음 울브스 경기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많은 선수들이 3일마다 경기를 뛰고 있다. 이들이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며, "기회를 많이 만들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실패했다"고 경기 결과를 아쉬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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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부진은 당연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