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근 3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이 상황이 팀에 혼란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래시포드의 인터뷰 발언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으며, 결장이 팀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래시포드는 최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경기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팀은 0-3으로 패했습니다.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 이후 87골과 40개의 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147)를 기록 중이지만, 지난 시즌부터 리그 48경기에서 11골에 그치며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더비전 승리 후 래시포드는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이 발언에 대해 래시포드와 논의하지 않았으며, 그 결장이 팀을 위한 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내가 적절하다고 느끼는 시점이 오면 결정을 바꿀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내 방식대로 팀을 운영해야 한다"며, "내 메시지는 명확하며, 팀 전체가 내 의도를 알고 있다. 이 문제가 언론에 혼란을 줄 수는 있어도, 팀 내부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아모림, "래시포드 결장 문제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