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드 디알로가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유를 승리로 이끌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의 열정과 집념은 맨유가 88분 이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아마드는 경기 내내 자유롭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결국 후반 막판 맨유의 두 골에 직접적으로 기여했습니다.

첫 번째는 상대 수비수 마테우스 누네스의 백패스를 차단하며 페널티킥을 유도한 순간이었습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를 성공시키며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이는 경기의 흐름을 맨유 쪽으로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진 역전골에서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은 아마드가 공간으로 침투하며 기회를 잡았고, 에데르송 골키퍼를 넘어 완벽한 마무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경기 후반 내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자신감을 상실한 듯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특히 후반전에는 공격에서 창의성이 부족했고, 맨유의 압박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시티는 최근 몇 경기에서 수비와 창의적인 공격 모두에서 문제가 드러나고 있으며, 이번 패배로 리그 우승 경쟁에서 더 큰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맨유의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아마드의 활약을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결정을 옹호하며, 팀 내 규율과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그의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훈련에서 성실하지 않거나 경기장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누구도 명단에 들 수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팀에 전했습니다. 이로써 아모림 감독은 선수들에게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며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