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2월 말까지 매주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가운데, 스쿼드의 깊이가 라이벌들과의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활약 중인 2군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스타나전에서 주전 선수들을 대부분 휴식시키고 10명의 선수를 교체 출전시켰습니다. 18세 공격수 마르크 기우는 이날 첼시의 첫 골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바르셀로나 출신으로 뛰어난 움직임과 강인한 체격을 자랑하는 기우는 "첼시의 보석"으로 불리며 큰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은쿠쿠와 주앙 펠릭스도 유럽 대회에서의 활약을 통해 주전 경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은쿠쿠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2골을 기록했으며, 펠릭스는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4경기 4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늘려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무드릭도 유럽 무대에서 3골 3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질병으로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무드릭이 완전한 컨디션을 되찾는다면 첼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헤나투 베이가는 아스타나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으로 마레스카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첼시는 이처럼 풍부한 선수층과 유망주의 성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대회에서 모두 경쟁력을 발휘하며 성공을 노리고 있습니다.

유럽서 빛난 첼시의 유망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