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심판 데이비드 쿠트가 심판단체 PGMOL의 "철저한 조사" 끝에 해고되었습니다. 쿠트는 소셜 미디어에 리버풀과 전 감독 위르겐 클롭에 대한 비방 발언을 했다는 영상이 유포된 이후 11월 11일 PGMOL에 의해 정직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더 선>이 유럽 선수권 대회 기간 동안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쿠트가 미국 지폐로 빨대를 만들어 흰 가루를 흡입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추가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PGMOL은 이러한 행동이 쿠트의 직위 유지에 "치명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쿠트는 2018년부터 프리미어리그 심판으로 활동하며 112경기를 주관했고, VAR로도 활약하며 64경기에서 비디오 판독을 담당했습니다. 리버풀 관련 판정 문제로 클롭 감독과의 갈등이 여러 차례 있었으며, 특히 2020년 10월 에버턴전 VAR 판정 논란 이후 리버풀의 경기에 VAR로 배정되지 않았던 적도 있습니다.

PGMOL은 쿠트의 행동이 고용 계약 조항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https://x.com/WENewsEnglish/status/1866344470566117459

프리미어리그, 데이비드 쿠트 심판 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