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페드리는 자신의 계약 연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13경기 모두 출전하며 11승을 기록한 팀을 선두로 이끄는 데 기여한 그는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골을 기록했으며, 동료들 중 가장 많은 인터셉션(8회, 파우 쿠바르시 및 라민 야말과 동률)을 기록하며 팀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데코 단장은 페드리의 계약 연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으며, 페드리 역시 이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스페인 매체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에이전트들이 이를 잘 처리하고 있으며, 모든 것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페드리는 과거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시즌에는 꾸준한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0-21 시즌 클럽과 대표팀에서 73경기를 소화하며 피로 누적이 원인으로 지목된 그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25경기를 결장해야 했습니다. 특히 유로 2024 4강 및 결승에서도 뛰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그는 부상을 극복하며 팀에서 안정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페드리는 "현재 몸 상태가 좋다. 꾸준한 경기 출전으로 축구를 즐기고 있다"며 "스페인 대표팀과 바르셀로나 모두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이제는 나에게 맞는 신체 관리 방법을 찾았고, 이를 통해 계속해서 경기를 뛰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페드리, "바르셀로나 계약 연장 순조롭게 진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