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6년 브라질 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에 대한 비밀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재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 종료를 6개월 앞두고 있으며, 곧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25/26 시즌 말까지 계약을 1년 연장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SPORT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협회의 계획은 2026년 FA 회장 선거 이후 본격적으로 실행될 예정입니다. 현재 회장인 에드날도 호드리게스의 임기는 2026년 3월에 종료되며, 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인 호나우두가 차기 회장직 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나우두는 현재 라리가 클럽 레알 바야돌리드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과르디올라를 브라질 감독으로 임명하는 계획을 비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바르셀로나 시절 팀 동료였으며, 이후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과르디올라의 형 페레 과르디올라도 이 논의에 관여하고 있으며, 그는 과거 호나우두와 협력한 경험이 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아직 호나우두의 제안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미래를 고민 중이며, 2026년에 새로운 환경으로 이동할 가능성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르디올라, 브라질 감독직 논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