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클럽 팔메이라스의 회장 레일라 페레이라는 네이마르 영입 가능성을 단호히 부인하며, "항상 부상을 달고 사는 선수를 영입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힐랄로 이적했으나, 브라질 대표팀 경기 중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고 1년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두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으나,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추가로 당하며 다시 회복 중인 상태입니다. 네이마르는 알힐랄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단 7경기만 출전했으며, 브라질 복귀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팔메이라스는 네이마르 영입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페레이라 회장은 그의 피트니스 상태를 문제 삼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훌륭한 선수지만, 이 클럽은 의료 시설이 아니다. 감독이 원하면 바로 내일이라도 뛸 수 있는 선수를 원한다. 몸이 준비되지 않은 선수의 영입은 고려하지 않는다."

네이마르는 PSG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리그 1 우승 5회를 기록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습니다. 2023년 약 9,000만 유로(약 7,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알힐랄에 합류했지만, 계속되는 부상으로 제한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편, 네이마르의 산투스 복귀 가능성도 언급되었으나, 그는 지난 여름 이에 대해 부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