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팀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엔도는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의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올랐지만, 현재 충분한 경기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CaughtOffside는 엔도가 출전 기회 부족으로 인해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 밀란은 그의 다재다능함과 경기력을 높이 평가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 중 하나입니다. 엔도가 중원에서 수비적 역할을 맡아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점이 밀란에게는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밀란은 그를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리버풀 역시 €1,500만에서 €1,800만 정도의 금액에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리버풀의 새 감독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엔도의 활용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현재 스쿼드의 핵심적인 부분이 아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밀란 외에도 셀틱, 풀럼, 울버햄튼, 입스위치 타운 등 다수의 유럽 클럽들이 엔도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적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제 31세의 엔도는 더 많은 출전 기회와 경쟁력 있는 팀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면에서 AC 밀란으로의 이적은 그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트로피 도전을 꿈꾸는 엔도로서는 이번 이적이 경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의 이적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