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새로 승격된 입스위치 타운에게 2-1로 패한 것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이 경기는 토트넘의 다섯 번째 리그 패배로, 반드시 승점 3점을 목표로 삼았던 경기였던 만큼 아쉬움이 컸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고 언급하며, 현재 선수들에게 일관된 경기력을 끌어내지 못한 점을 자신의 문제로 꼽았습니다.

"나는 책임자이기 때문에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큰 장벽을 스스로 쌓고 올라가려 해서는 안 된다"며 초반 실점이 팀의 경기력에 치명적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토트넘 리뷰 쇼에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경기의 실망스러운 결과에 대한 분석을 이어갔습니다. "우리 팀은 시작부터 요구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거대한 산을 오르는 상황을 자초했다"고 말하며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후반전에는 흐름을 잡고 다수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를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홈에서 경기할 때, 상대가 편안하게 느끼도록 방관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러한 소극적 플레이가 결국 이번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향후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여 토트넘의 경기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패배에 책임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