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 부족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는 토트넘과의 리그컵 경기 후 "현재 13명의 선수만이 남아 있어 심각한 상황"이라며 많은 부상으로 인해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수비수 마누엘 아칸지는 경기 전 워밍업 도중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공격수 사비뉴는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들것에 실려 나갔습니다. 또한 수비수 후벵 디아스는 전반 늦은 시간에 교체되었으며, 현재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맨시티는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ACL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고, 오스카르 보브는 8월 다리 골절로 장기 결장이 예상됩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으며, 카일 워커, 제레미 도쿠, 잭 그릴리시도 부상 중입니다.

과르디올라는 "이 상황에서는 단 13명의 1군 선수로 시즌을 견뎌내기 어렵다"고 언급하며 주요 선수들이 빠르게 복귀하지 않는다면 여러 대회에서 경쟁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맨시티의 가용 자원은 수비수 6명, 미드필더 6명, 공격수 1명인 엘링 홀란드에 불과합니다. 과르디올라는 선수들이 빠르게 회복하지 않는다면 시즌 전반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밝혔습니다.

과르디올라, "선수 부족으로 어려움 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