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의 미드필더 로드리가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했습니다.

그는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페인이 유로 2024에서 우승한 공로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스페인 축구계에 큰 영광을 안겼습니다. 그리고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 구단 역사상 최초의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브라질의 비니시우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로드리는 ACL 부상 중에도 수상 무대에 올라 “스페인 축구를 위한 승리”라며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이케르 카시야스 등 뛰어난 선수들에게도 이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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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롱도르 후보 리스트에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함되지 않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리 케인과 킬리안 음바페는 Gerd Muller 트로피(최고 득점자)를 공동 수상했습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덕분에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해의 클럽상을 수상했으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올해의 감독상)를 받았으나, 구단 차원의 시상식 불참으로 별도의 수상 소감은 없었습니다.

이외에도 바르셀로나의 17세 윙어 라민 야말이 코파 트로피(21세 이하 최고 선수)를, 아르헨티나와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야신 트로피(최고 골키퍼상)를 수상하며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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