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포레스트의 크리스 우드가 올 시즌 인상적인 활약을 통해 전통적인 타겟형 스트라이커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32세의 뉴질랜드 출신 우드는 최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을 프리미어리그 5위로 올려놓았습니다.

포레스트의 감독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가 부임한 2023년 12월 23일 이후 우드는 비페널티 득점 17골로, 이 부문에서 홀란드(18골)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센터 포워드의 중요성을 다시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우드는 인터뷰에서 "전통적인 센터 포워드를 다시 부활시키고 싶다"며 "홀란드는 빠르고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선수로, 전통 센터 포워드가 재조명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드는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하며 포레스트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 22골을 기록, 구단 전설인 스탠 콜리모어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그는 24골로 구단 역대 득점 기록을 보유한 브라이언 로이에 한 발 차이로 다가서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누누 감독은 "박스 안으로 많은 크로스를 공급하는 전술을 통해 큰 센터 포워드가 장점을 살릴 수 있다"고 말하며, 우드와 아워니이 같은 타겟형 공격수의 활약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우드와 홀란드, 전통 센터 포워드 부활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