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안필드에서 첼시를 2-1로 제압하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리버풀에서 11경기 중 10승을 거두며 훌륭한 출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는 전반 29분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첼시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니콜라스 잭슨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3분 후 커티스 존스가 살라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리버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슬롯 감독이 부임한 이후, 리버풀은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를 제외하고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는 첼시가 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리그에서 패배한 경기였으며, 최근 리버풀과의 10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었습니다. 특히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뛰어난 활약이 눈에 띄었지만, 첼시는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아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리버풀, 첼시 꺾고 리그 1위 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