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엄 딜랍이 최근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출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딜랍은 지난 일요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입스위치 타운 소속으로 뛰며 2-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21세의 이 공격수는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입스위치로 임대된 후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딜랍은 맨시티 엘리트 개발 스쿼드(EDS)에서 성장한 선수들 중 하나로, 이 스쿼드는 현재 첼시 감독인 엔조 마레스카의 지휘 아래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했다. EDS는 맨시티 1군과 아카데미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며, 필 포든과 콜 파머 같은 선수들이 1군에 합류할 수 있게 도왔다.

재정적으로도 맨시티는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엄청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구단은 과거 EDS 및 비주전 선수들의 판매를 통해 5억 파운드 이상의 수익을 거뒀으며, 이는 재정적 규제를 준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전 맨시티 유소년 코치 브라이언 배리-머피는 이 팀을 'B팀'으로 간주한다고 말하며, 마레스카가 이 팀을 1군으로 가는 '과도기' 팀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맨시티 'B팀', 차세대 선수들을 키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