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 우승과 긍정적인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새로운 시즌을 맞이했지만, 불과 7경기 만에 실망스러운 성적을 보이며 다시금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트벤테와의 1-1 무승부 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텐 하흐 감독은 "상대팀이 더 절실했다"는 평가에 동의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맨유가 여전히 개선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초반 8경기 중 3승에 그쳤으며, 이는 그의 두 번째 시즌보다도 더 저조한 기록입니다. 맨유는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컵에서 리그 1 소속 팀인 반즐리를 상대로 7-0 승리를 거뒀지만, 리그 경기에서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공격수들이 기대 이하의 골을 기록하고 있어 득점력 부족이 큰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텐 하흐 감독은 "99%의 노력은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팀의 전반적인 태도와 경기력을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수비 측면에서는 일부 개선이 있었으며, 이번 시즌 경기당 실점률이 작년보다 낮아졌습니다. 앞으로 있을 토트넘, 포르투, 아스톤 빌라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맨유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텐 하흐 감독은 팀이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팬들과 전문가들은 더 나은 결과와 일관된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벤테가 더 절실했다." - 맨유, 정말 발전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