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격수 페데리코 키에사가 유벤투스를 떠나 리버풀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아르네 슬롯 감독의 팀에 합류했습니다. 키에사는 유벤투스에서 4시즌 동안 뛰며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를 포함한 여러 우승을 경험했으며, 유로 2020 우승 멤버로도 활약했습니다.

키에사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AXA 트레이닝 센터를 둘러본 후 리버풀 공식 웹사이트와의 첫 인터뷰에서 "리버풀 선수가 되어 정말 행복하다"며, 리버풀의 역사와 팬들에게 이 클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때문에 즉시 이적을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리버풀 이적이 매우 쉬운 결정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을 신뢰해준 리버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키에사는 "리버풀에서 뛰고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은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키에사는 리버풀의 상징적인 안필드를 처음 보았을 때의 감동을 이야기하며, 아내에게 'You'll Never Walk Alone'을 틀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안필드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큰 감동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를 표현했습니다.

아르네 슬롯 감독과의 대화에서 슬롯은 키에사에게 팀에서의 역할과 기대를 설명했으며, 키에사는 팀을 도와 트로피를 획득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키에사는 "리버풀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며, 많은 경쟁이 있지만,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https://twitter.com/LFC/status/1829165015552930209

키에사, 리버풀 이적 확정 후 첫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