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디오고 달롯이 2023/24 시즌 맨유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달롯은 어려운 시즌 속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 동료들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2018년 포르투에서 19세의 나이에 맨유로 이적한 달롯은 이번 시즌 몸 상태와 기술력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즌 동안 달롯은 49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요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는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약하며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달롯은 이번 수상에 대해 팀 동료들이 매일 함께 훈련하고 경기에서 보여준 노력과 헌신을 알아준 것이기에 더 특별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 전에서 데이비드 베컴을 연상시키는 골을 넣었고, FA컵 3라운드 위건 애슬레틱 전에서도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웨스트 햄의 자로드 보웬의 확실한 득점을 막아낸 수비와 애스턴 빌라 전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장면 등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리버풀과의 FA컵 경기에서 양쪽 공격과 수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경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달롯은 자신의 두 번째 가족인 팀 동료들에게 인정을 받아 기쁘다고 말하며, 이 상이 매우 특별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디오고 달롯, 맨유 올해의 선수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