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이 레알 소시에다드의 스페인 미드필더 미켈 메리노를 영입하기 위해 최대 3,260만 파운드에 달하는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28세의 메리노는 계약이 1년 남아 있으며, 이적료는 2,840만 파운드에 420만 파운드의 추가 옵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리노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독일과의 8강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등 7경기 모두에 출전했습니다. 이번 이적은 이탈리아 수비수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스페인 골키퍼 다비드 라야에 이어 아스널의 세 번째 여름 이적입니다.

메리노는 주로 깊은 위치에서의 미드필더 역할을 맡으며, 지난 시즌 박스 투 박스 역할을 소화한 데클란 라이스와의 조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라이스, 조르지뉴, 토마스 파티, 마르틴 외데고르와의 미드필드 경쟁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합니다.

메리노는 과거 뉴캐슬에서 1년간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쌓았으며, 2018년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해 2019-20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온 외데고르와 함께 뛰었습니다. 스페인 대표로 28경기에 출전한 메리노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5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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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미켈 메리노 영입 원칙적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