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감독 한지 플릭은 일카이 귄도안이 이번 여름에도 클럽에 남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주말 발렌시아와의 2-1 승리 직전에 귄도안이 바르셀로나 생활에 지쳐 이적을 요청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 결과, 귄도안은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바르셀로나는 그가 경미한 머리 부상을 당해 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플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귄도안의 상태에 대해 "그가 어지러움을 느꼈기 때문에 집에 머물기로 합의했다"며 "그와 대화를 나눴지만, 그 내용은 우리 사이에만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플릭은 "그가 팀에 남을 것이라는 느낌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MARCA는 귄도안의 명단 제외가 단순히 이적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페르민 로페즈, 페드리, 가비, 다니 올모 등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귄도안에게 전달했다고 전해졌습니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의 젊은 선수들을 위한 방향 전환을 존중하며, 자신의 이적이 이러한 비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플릭 감독은 귄도안을 잔류시키고 싶어하지만, 그가 떠나기로 결정할 경우 이를 막지 않을 것입니다.

한지 플릭, 귄도안은 팀에 남을거라 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