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뉴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일할 기회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주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윙어인 사비뉴는 2023/24 시즌 동안 지로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도왔습니다.

20세에 불과한 사비뉴는 지난 시즌 라 리가에서 9골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팬들과의 첫 만남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싶고, 펩 감독 아래서 모든 선수가 기술과 판단력에서 발전했다는 점이 나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여기서 배우고 팀을 돕고 싶다. 아직 펩 감독과 대화할 기회는 없었지만, 그가 얼마나 유능한지 알고 있다. 그의 판단을 신뢰하고 내가 맨체스터 시티에 어떻게 도움이 될지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일이고,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에서 뛸 때도 마찬가지였다"며 "많은 친구와 가족들이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을 보는 것이 그들의 꿈이라고 말하곤 했다. 오늘 정말 행복하고,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 같아 앞으로 닥칠 모든 도전에 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맨체스터에 적응하고 정착하는 것은 쉽다. 지로나와 다른 기회로 이미 이곳에 와본 적이 있다. 가족이 여기에 있어 나를 최대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럽에서 전술적, 기술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고 문화적인 경험도 있었다. 네덜란드에서는 추위, 언어, 음식 등 모든 것이 달랐고, 그 경험 덕분에 지로나에서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비뉴, "모든 선수는 펩 아래서 발전한다"